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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 DLC 섀도우스 오브 로즈 후기

2021년 5월 7일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8)의 추가 확장팩 윈터즈 익스팬션이 오늘 22년 10월 28일 출시 되었다.  구성으로 

- 3인칭 시점 플레이

- 더 머서너리즈의 추가 맵 2종과 3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추가(크리스, 하이젠베르크, 드미트리스쿠)

- 추가 스토리 섀도우스 오브 로즈

 

그중 이번 확장팩의 메인이 되는 추가 스토리 섀도우스 오브 로즈를 플레이해보았다.

빌리지 사건 후 16년 본편의 주인공 에단의 딸 로즈의 이야기를 다룬다.

로즈는 자신의 몸에 있는 바이러스의 힘(균근,변종사상균)을 제거할 정화 수정을 찾기 위해 균근 파편과 동화하여 그 균근 파편에 녹아있는 미란다의 기억 속 정화 수정의 정보를 얻으러 간다.

균근 파편과 동화하여 들어간 가상의 세계 속에서 수많은 자신의 클론과

그 클론들을 장난감처럼 사냥하고 다니는 듀크(본편 상인)에게 쫓기게 되고

의문의 수호 천사 마이클(미카엘)에게 도움을 받아가며

자신의 과거와 힘, 아버지에 대한 것들을 알아가며 정화 수정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일단 에단이 사망 후 특별한 존재로 태어난 로즈마리라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 스토리로 내용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게임의 분위기는 본편이 다크 판타지에 가까웠다면 이번 확장팩은 상당히 어둡고 호러 부분이 많이 강화되었다. 좀 나쁘게 표현하면 그로테스크하고 역겨운 묘사가 많이 있었다.

플레이 타임은 초회 차 3시간 30분 정도 걸렸으나 퍼즐, 숨바꼭질 요소들이 많아져 시간이 더 걸린 부분이 있다. 미션에 1시간 30분 이하 클리어가 있는 거 보니 본편의 반정도 되는 분량으로 보면 될 거 같다.

 

단점은 플레이 스타일이 단조롭다. 호러 액션 서바이벌보단 그냥 호러 서바이벌에 가까운 느낌.

우선 실질적인 전투에 나오는 적이 저 하얀 녀석이 전부고 보스급 하나 추가된게 전부이다. 나머지는 재탕에 패턴만 변경된 정도이다.

무기는 플레이 도중 습득하는 핸드건과 샷건, 그리고 파이프 폭탄 3종류가 끝이다.

본편 도나 베네비엔토 편처럼 전투 없이 퍼즐을 풀고 도망 다니는 비중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불호였다.

 

요약하면 스토리는 괜찮은 적당한 플레이 타임의 호러 게임. 그래도 새로 추가된 요소가 너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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