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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리뷰(Review)

더 챈트(The chant) 후기

게임 초반부 플레이 영상

더 챈트(The chant)는22년 11월 3일(콘솔), 4일(PC)에 출시 된 액션 어드벤처, 호러 게임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이 과거 자신의 실수로 인해 동생이 사망하게 된 사고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으며 조현병 비슷한 증상으로 괴로워한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 친구의 소개로 어느 외딴섬 수련원을 찾아가게 되고 수련원에서 정신 수양을 빙자한 오컬트 집회를 벌여 괴이한 사건이 벌어지게 되고 괴생명체들로부터 생존해 섬에서 탈출하는 내용이다.

 

3인칭 시점 액션 게임으로 근접 무기 3개와 원거리 무기 3개가 있다.

모든 무기는 소모성이며 필드에서 습득하는 재료들로 제작해서 사용한다.

무기가 3개라고 했지만 속성만 다르고 같은 무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외 회피와 패링이 존재(밀치기)하며 프리즘 능력이라고 6종의 마법 비슷한 것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적들이 존재하며 그들에 따라 파회 방법이 적힌 우화라는 문서들이 존재한다.

필수는 아니나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다.

능력치는 크게 3종으로 정신력, 체력, 프리즘 에너지로

정신력은 적에게 정신 공격을 받을 때나 특정 오컬트적인 공간에 있을 시 지속적으로 소모된다.

체력은 HP와 같다. 적에게 공격을 받으면 감소하고 다 떨어지면 사망하게 된다.

프리즘 에너지는 MP 같은 능력치로 프리즘 능력을 사용할 때나 정신력을 회복할 때 감소한다.

맵을 돌아다니며 적을 해치우고  퍼즐 요소를 풀고 평범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적인 감상은 호러 게임이라 기대했는데 의외로 공포감이 0에 수렴했다. 놀래키거나 공포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한거 같지만 이상하게 아무 느낌 없었다. 이건 개인의 차가 많이 있을 부분이고

 

게임 자체는 그냥 할 만한 수준이었다.

 

오컬트에 관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좀 비싼 인디 게임인가 보다 하는 마음으로 하면 괜찮았다.

물론 단점이 많긴하다.

진짜 이건 확실하게 문제인 게 자막. 자막이 0.1~0.2초 만에 사라져서 약간의 짜증을 유발했다. 스토리 이해에 큰 영향이 없어서 다행이지.

그리고 프리즘 능력에 대한 설명과 밸런스 부분이 문제다. 새로운 능력이 생기면 어떤 능력인지 어떤 상황에 활용하는지에 대한 튜토리얼 같은 부분이 전혀 없다. 그리고 초반에 얻는 바닥에서 돌 가시가 나오는 능력이 있는데 주위에 큰 피해를 입히는 능력이다. 몹의 종류와 상관없이 대충 이거면 해결된다.

위와 비슷한 문제인데 몹에 따른 파훼법을 만들어 놓고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약점으로 공격하면 4대 때릴 거 그냥 5대 때리고 말지 식으로 플레이해도 되고 몹이 뭐가 나오든 무시하고 적당히 피해 가는 플레이도가 수월하다.

 

마지막 보스와 엔딩 영상이다. 엔딩은 3 종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엔딩을 안 봐서 비평하긴 그렇지만 첫 엔딩을 보고 "???, 뭐지???" 이 느낌이였다.

 

이렇게 쓰고 보니 문제가 많았던 거 같은데 할 만했다는 느낌이 들었던 건 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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